술자리서 女 머리 소주병으로 폭행한 30대 男…여성 손가락 크게 다쳐

  • 등록 2023-06-20 오후 6:26:47

    수정 2023-06-20 오후 6:26:47

(픽사베이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함께 술자리를 하던 여성을 소주병으로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19일 밤 10시30분쯤 남원시 도통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30대)씨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에 열상을 입었고 폭행을 막으려다가 깨진 소주병에 손가락이 절단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 5명은 함께 술을 마시다 A씨와 B씨가 술자리 도중 시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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