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레이더 시황]일본 방사능 오염수 위험성 두각

  • 등록 2019-09-23 오후 2:40:00

    수정 2019-09-23 오후 2:54:13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여 방사능이 유출되었다.
특히 발전소 폭발로 생긴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 대한 문제가 최근 두각 받고 있다. 방사능 오염수는 현재 약 117만톤으로 매일 150톤에 달하는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처리 시간을 당초 40년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상태로는 5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내년도 일본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방사능 오염수를 일본이 빠르게 처리하고 싶어하는 부분이다. 일본 정부는 간단하고 사실상 비용이 저렴하게 들어가는 해양방류를 검토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일본 정부가 태평양에 해양방류를 결정한다면 해류를 따라 국내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위험성에 대하여 적극 공론화하였다. 16일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IAEA 총회 연설을 통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에 대하여 회원국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하지만 IAEA 일본의 영향력을 이길만한 전 세계적 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고 과학적 근거 보완 자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금융교육 전문기업 KED한국경제개발원 황주명 대표는 "일본 방사능과 관련된 부분은 지속적으로 두각이 될 것이므로 관련주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전했다.

나노메딕스(074610) 그래핀 방사능 오염수 정화효과를 오리온이앤씨로부터 효과를 입증받았다.
오르비텍(046120) 방사선 물질 처리 및 통제, 방사능을 계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지인트(195990) 자회사 ACT를 통해 원전제염해제의 핵심기술인 방사능 화학분석 사업에 진출하였다.
우진(105840) 원자력환경기술개발㈜ 투자를 통한 일본 방사능 제염사업에 진출하였다.
대정화금(120240) 방사능 해독제인 요오드화칼륨을 생산한다.
(출처 : 마켓레이더 by KED한국경제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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