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지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셀렉트스타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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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에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바우처를 발급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지원 부문은 데이터 △구매 △일반 가공 △인공지능(AI) 가공으로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데이터 활용 경험과 자금이 부족해 창업과 신기술 개발을 주저하고 있는 청년기업과 수도권에 비해 데이터 활용 환경이 열악한 지역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셀렉트스타데이터는 수도권 및 주요 지역에서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세부 설명과 함께 데이터 가공 방식 소개, 사업 계획서 작성 및 AI 도입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3월 2일 서울 성동구를 시작으로 강남, 대전, 부산 등에서 진행된다.
셀렉트스타데이터는 설명회를 거쳐 오는 3월 29일까지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수요기업의 신청을 받아 수요기업에 적합한 데이터 셋 구축을 위한 데이터 정의, 수행계획서 지원, 전문 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이 셀렉트스타데이터와 협의 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되면, 이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과 함께 3자 협약을 체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전문휘 셀렉트스타데이터 대표는 “수요 기업에 단순 데이터를 제공할 뿐 아니라, 데이터를 산업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함께 고민한다”며 “자체 데이터 분석 솔루션(SaaS)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및 기획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