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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단은 올해 2월 취임한 최 회장과 함께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정부·국회·회원사 소통 강화, 정부 R&D(연구·개발) 지원 체계 개편 등 중점 추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수석부회장단은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 여섯 명의 중견기업인으로 구성됐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은 2013년 중견련에 합류, 2019년부터 제1기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중견기업 CEO 골프 커뮤니티(GBC) 회장으로서 회원사 소통과 비즈니스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중견련 활동을 시작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하다 2019년 제1기 수석부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견련 외연 확장 및 내부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2016년 중견련에 가입한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은 2019년 중견련 수석부회장으로 지명된 이후 회원사를 비롯한 중견기업계 전반의 결속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 회장은 무기화학 기초 소재 국산화 성공, 기간 산업 기반 공고화 공로로 올해 8월 ‘제24회 한국경영학회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중견련에 합류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지난해에는 이사, 올해부터는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반도체는 물론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 발전을 위한 소통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 발표한 스물두 개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진식 회장은 “중견기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헌신을 결심해준 선후배 동료 기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경제의 핵심 기업군인 중견기업이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석부회장단은 물론 회원사의 총의에 바탕해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