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이 한국 국민들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침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며 “상기 조치는 한국의 중국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해제 여부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