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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8일 발표한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2분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19만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2.5%(7만7000마리) 증가했다. 전분기보다도 4.4%(13만5000마리) 늘었다.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조사를 보면 3~5월 한우 수송아지는 마리당 329만원, 암송아지 293만7000원으로 이전 3개월(2018년 12~2019년 2월)보다 각각 6.7%(20만6000원), 5.8%(16만1000원) 각각 올랐다. 송아지 가격이 오르며 번식우도 6월 1809마리로 3월보다 4.0%(69마리) 증가했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131만7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0.1%(1만3000마리), 전분기대비 1.0%(11만7000마리) 각각 증가했다. 모돈이 소폭 증가하면서 2개월 미만 위주 사육마릿수가 늘었다.
반면 젖소 사육마릿수는 40만1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0.8%(3000마리, 전분기대비 1.5%(6000마리) 각각 감소했다.
오리 사육마릿수도 1021만 5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2.6%(27만3000마리) 감소했다. 지난해 오리 사육을 제한하는 휴지기제로 종오리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41.0%(297만2000마리) 증가했다.
한편 이번 가축동향조사는 지난달 1~18일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