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의 탄소중립 정책 실천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들어선다.
경기 가평군은 오는 3월부터 지역사회 탄소 중립 이행 정책을 지원할 전담 조직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 가평 농업인단체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사진=가평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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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 온실가스 기초통계 산정·분석과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이행 지원 등 가평군 탄소중립과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환경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00개소의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원(국비 50%)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군은 올해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해 중점 과제 4개 분야 29개와 군민 실천 45개 등 탄소중립 실천 계획을 마련하고 세부 시행계획 이행평가를 추진한다.
에너지 및 자동차 분야 탄소 중립 포인트제 운영과 군청사 등 47개 건축물 및 자동차 에너지 절감률 38%를 달성해 정부 합동 평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S등급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군 관계자는 “청정환경을 보유한 가평이 지역 여건과 환경 특성이 반영된 탄소중립 성과를 이뤄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