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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는 31일 원창동 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 공유용기 세척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4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92㎡ 규모의 세척센터에는 근로자 15명이 근무하고 초음파·버블 세척기, 살균기, 소독기 등의 설비가 갖춰져 있다.
서구는 세척센터를 통해 다회용기를 세척하고 보급·회수하는 선순환 과정을 거쳐 한해 최대 1384t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감량과 재활용에 기반한 친환경 자원순환 행보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서구가 세척센터를 직접 운영해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사업 지속성을 확보했다. 앞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배달음식점 등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