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강훈식 의원과 아산소재 기업 만났다

아산 소부장 산업 발전·지역산업 혁신 위한 간담회
  • 등록 2021-07-30 오후 4:23:05

    수정 2021-07-30 오후 4:23:05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학도 이사장이 30일 충남 아산 영광와이케이엠씨를 찾아 아산지역 소재·부품·장비 산업 발전과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아산지역 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3번째)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5번째)(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 김운곤 국보옵틱스 대표 등 아산시 소재 소부장기업 대표자 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대표자들은 운영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지역산업 혁신 및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에 따른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 지원, 지역 대학 우수학생 등 고급인력 유입 유도, 지역 산업 단지 조성 시 기업투자 여건 확대 등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산업 혁신, 일자리 창출, 소부장 기업 육성 등을 위한 정책과 사업 확대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제안해주신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역주력산업 혁신을 위하여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들이 신속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들은 영광와이케이엠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989년에 설립한 영광와이케이엠씨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분야 아노다이징 표면처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 내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장관섭 영광와이케이엠씨 대표이사는 금속 표면처리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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