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원작 ‘성’, 연극으로

23일부터 명동예술극장
  • 등록 2018-03-14 오전 11:31:19

    수정 2018-03-14 오전 11:31:19

사진=국립극단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립극단이 프란츠 카프카가 쓴 소설 ‘성’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극단은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성’을 공연한다. 2002년 미국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 베스트 연극으로 노미네이션 올랐으며 국내에서는 초연이다. 국립극단의 2018 세계고전 시리즈 중 하나다.

‘성’은 실존주의 문학의 대가라 불리는 카프카의 작품이다. ‘변신’ ‘심판’과 함께 미완의 3대 걸작으로 꼽힌다. 성에서의 부름을 받고 한 마을에 도착한 주인공 ‘K’는 성에 가려고 하지만 주변 인물과 상황에 의해 번번이 실패하고 이를 통해 소외와 불안 속에서 투쟁하는 고독한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했다.

‘성은’ 구태환 연출가가 지휘한다. 이미경 작가가 구태환 연출의 의뢰로 합류했다. 배우 박윤희가 K로 출연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