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천안 동남구에서 33주차 20대 외국인 임신부가 “복통이 있고 양수가 터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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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는 소방헬기로 130km 날아가 병원에서 긴급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에도 천안에서 양수가 터진 33주차 쌍둥이 임신부가 병원 25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해 전북대병원에서 분만했고, 대전에서 28주차 임신부가 200km 떨어진 전남 순천에서 출산하는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