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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30분 현재 한중엔시에스는 전일 대비 3.85% 상승한 4만 5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4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한중엔시에스는 지난 25일에도 ESS 내부화재 방지 시스템의 활용도가 주목 받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벌어진 화성 아리셀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정부는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한중엔시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양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글로벌 ESS 시장이 본격 성장기로 접어들며 수요가 급증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냉식으로 배터리 화재 가능성을 현저하게 낮췄으며 일말의 화재 가능성에 대비해 EDI 시스템을 탑재했다. EDI시스템은 셀 내부 온도와 압력을 감지하다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배터리셀 상단에 설치된 각각의 스프레이 파이프(Spray Pipe)를 통해 자동으로 소화제를 분사하는 방식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화성의 아리셀 공장 화재도 특정 배터리셀의 화재가 전체 배터리 장치로 옮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엔시에스의 EDI 시스템이 기술 특성상 ESS 뿐만 아니라 전체 배터리 공장의 제조라인 전반으로 확장 적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중엔시에스는 해당 기술들을 기반으 ESS배터리모듈 부품을 비롯해 △HVAC △Chiller △Cooling plate 등을 삼성SDI에 공급 중이다. ESS 배터리 제품 하나 당 배터리와 케이스를 제외한 모든 부품을 한중엔시에스가 공급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