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북경사무소, 주중韓청소년 대상 금융·경제교육

21일 ‘중앙은행’ 주제로 진행
“주요 경제 이슈 강의 이어질것”
  • 등록 2022-11-22 오후 2:11:58

    수정 2022-11-22 오후 2:11:58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청소년의 경제지식 함양 및 바람직한 소비습관 형성을 위해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한국은행 북경사무소
전일 진행된 제1차 금융·경제교육은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언제나 학교-경제학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중앙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했다. 최근 경제기사 등을 활용한 강의를 통해 중앙은행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경제·경영·법·통계·IT(정보기술) 등 다양한 전공자가 중앙은행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공유해 청소년들의 전공 및 진로 선택에도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향후 경기변동, 실업, 인플레이션, 환율 등 주요 경제이슈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 측은 “주중 한국 청소년들의 경제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북경뿐 아니라 중국내 여타 지역에 소재하는 한국국제학교 중·고등학생의 경제지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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