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혜인, 티타늄광 개발...한국광해광공단과 특수관계 부각 '강세'

  • 등록 2022-10-20 오후 2:49:22

    수정 2022-10-20 오후 2:49:22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혜인(003010) 주가가 오름세다. 최근 정부 주도로 2차전지 핵심 광물중 하나인 티타늄 관련 연구개발을 본격화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티타늄 연구 개발을 하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혜인의 특수관계사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후 2시48분 혜인은 전일 대비 1.67% 오른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9일 KBS에 따르면 정부 주도로 태백과 삼척 지역에 있는 대규모 티타늄 광맥에 대해 정부가 올해부터 채굴 가능성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예상 자원량은 8500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개발 가능한 매장량이 확인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희소 광물의 국산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담당 공무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경동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태백 면산 일대 티타늄 광산개발에 대한 추진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혜인은 건설기계 제조업체다. 2021년 한국광해광업공단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혜인자원은 관계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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