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두 후보 간 초방빅 접전이 예상되면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전 뿐만 아니라 대선 이후 수일 동안 최종 승자가 확정될 때까지 관련 불확실성이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5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3억원 7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80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35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1.87% 내린 5만76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0.72%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기아(000270), POSCO홀딩스(00549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28% 오름세고 고려아연(010130)은 4.98%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