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
테스나(131970)가 상승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테스나는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7.78%(4300원) 오른 5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97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도 돌파했다.
테스나는 전날 외국인(12억원)과 기관(77억원)이 ‘팔자’에 나섰다. 이를 모두 개인투자자 받으며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은 달랐다. 오전 10시 7분 기준 외국인이 63억원어치를, 기관이 4억원어치를 담으며 상승를 주도하고 있다.
테스나는 시스템 반도체 제품의 웨이퍼 테스트, 패키지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공정 전문업체다. 투자전문가들은
삼성전자(005930)의 공격적인 비메모리 역량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 바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에 따라 스마트폰 고스펙화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비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추가적인 단가 인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