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캠코와 부실위기 기업 유동성 지원 나서

정책자금-자산매입 임대 프로그램 연계
  • 등록 2021-08-26 오전 11:31:50

    수정 2021-08-26 오전 11:31:50

26일 오전 서울 양재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중진공-캠코 업무협약식에서 문성유(왼쪽) 캠코 사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실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26일 오전 서울 양재 캠코양재타워에서 캠코와 중소기업 구조개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문성유 캠코 사장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양 기관은 중진공 정책자금과 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LB)을 연계 지원해 부실징후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캠코의 추천을 받아 S&LB 프로그램 참여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전용자금을 신용으로 지원한다. 캠코는 중진공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평가 및 인수심의위원회를 거쳐 핵심자산을 매입 및 재임대를 통해 재무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위기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보·자원 제공 및 협력체계 구축 지원 등에 협력하고, 세부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해 추후 협의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캠코와의 업무협약 체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자금과 S&LB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구조개선전용자금을 통해 부실징후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돕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 7월까지 1336개사에 2022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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