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연 값 강세에 한일화학 상한가

  • 등록 2021-10-14 오전 11:26:37

    수정 2021-10-14 오전 11:26:37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일화학(007770)이 아연 가격 상승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1시 25분 한일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4800원(30%) 상승한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아연 가격은 5.4% 오른 1톤당 3440달러까지 오르면서 2018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는 1.5% 상승하며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일화학은 한일화학은 현재 국내 산화아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다. 아연괴를 주원료로 사용해 아연화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아연화는 타이어 등 고무제품, 도료, 세라믹, 요업, 유리, 제약, 사료,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 원료로 사용되는 자재다. 특히 타이어 및 자동차용 고무제품, 전자공업의 필수품인 패릿(ferit)공업에는 원가 및 물량면에서 비중이 큰 원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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