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 한 해 관객이 선택한 최고의 작품으로 연극 ‘프랑켄슈타인’과 뮤지컬 ‘드라큘라’가 뽑혔다. 최고 배우 타이틀은 연극 부문에 박해수와 전미도, 뮤지컬 부문에선 김준수와 조정은이 차지했다.
31일 공연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www.stagetalk.co.kr)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회원 155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최고의 작품, 최고의 배우’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뮤지컬 부문을 보면 ‘드라큘라’가 1478명 중 420명(27.1%)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프랑켄슈타인’ 257명(16.6%), ‘여신님이 보고 계셔’ 202명(13%), ‘위키드’ 169명(10.9%) 등 순이었다.
뮤지컬 부문에서는 ‘드라큘라’의 주인공 김준수가 압도적인 1위(1457 중 30.3%)를 차지했다. 드라큘라 백작의 연인 ‘미나’ 역의 조정은이 유효응답자 1468명 중 20.8%의 지지로 나란히 여자 배우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