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JW신약(067290) 주가가 오름세다. 글로벌제약사 로슈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악템라를 기술이전 받아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JW신약은 JW중외제약의 계열사다.
22일 오후 1시4분 JW신약은 전일 대비 5.30% 오른 3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업신문 등에 따르면 로슈는 미국 FDA로부터 자사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토실리주맙)’가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악템라는 전신성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받고 있으면서 보충적 산소공급, 비 침습성 또는 침습성 기계적 인공호흡 및 체외막 산소공급(ECMO) 등을 필요로 하는 성인 코로나19 입원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용도가 추가됐다.
코로나19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한 모노클로날 항체는 악템라가 최초다.
현재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로슈로부터 악템라 한국 판권을 받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JW신약은 JW중외제약의 계열사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