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성용 공참총장 사의 즉각 수용…절차 신속진행(상보)

文대통령, 공참총장 ‘부사관 사망’에 사의표명하자 수용
  • 등록 2021-06-04 오후 3:18:00

    수정 2021-06-04 오후 3:18:00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 사표 수리와 관련한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했다.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의 사망사건에 책임을 지고 이 총장이 4일 사의를 밝혔는데, 문 대통령이 바로 수용한 것이다.

박 수석은 “사표 수리와 관련한 절차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문 대통령은 최고 상급자까지 보고와 조치 과정 포함한 지휘 라인 문제도 엄정하게 처리해나가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사표 수리 절차는 통상적인 행정 절차를 뜻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총장이) 전역 지원서를 제출하고, 정부 처리 절차를 거친 다음 청와대로 넘어오는 통상적인 절차가 있다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사의가 수용된 상황에서 이 총장이 책임질 사안이 있는지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고위공직자의 사표 제출 시에는 재직시 부정·비리 관련된 사안이 없는지 관련 기관 조사가 진행되는 것이 먼저이고, 이 건은 총장 본인이 이 건과 관련해 조사·수사를 받아야 할 상황 있을지 몰라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이 절차를 가급적 빨리 진행하겠다는 것이고 문 통의 강한 의지가 표현돼 있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부하들을 사지로.." 눈물
  • 근조화환..왜?
  • 늘씬 각선미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