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김다운 기자]
유진기업(023410)의 주가가 강세다. 계열사를 통해 투자한 트웰브랩스가 초거대 AI 영상언어 생성모델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1시36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일보다 5.78% 오른 4025원에 거래 중이다.
트웰브랩스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유진기업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영상이해 초거대 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는 초거대 AI 영상언어 생성 모델 ‘페가수스(Pegasus-1)’와 멀티모달 영상이해 모델 ‘마렝고(Marengo 2.6)’를 업데이트 출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당 영상AI는 초거대형 영상언어AI 모델로 오픈AI와 구글의 성능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웰브랩스는 “이번에 출시한 페가수스와 마렝고 모델이 구글의 제미나이 1.5 프로, 오픈AI의 GPT-4V 등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상용 및 오픈소스 영상언어 모델들과 비교하여 최대 43%가량 성능 우위를 보인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지분 100%의 유진BDS의 힐스프링인베스트먼트(유진BDS지분 95.2%)를 통해 트웰브랩스 시드투자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