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오픈놀(440320)의 주가가 강세다. 엔비디아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딥러닝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12시 59분 오픈놀은 전일 보다 13.19% 오른 918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관련 기업들은 AI 전담부서 설치, AI 기업과의 협업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에 AI를 활용 중이다. 올해 기준 15개 AI 신약 개발 기업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후보물질 개발 71건, 전임상 26건, 임상 7건 등 총 104건이다.
오픈놀은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딥러닝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놀은 ChatGPT 등 언어모델을 이용한 초거대 AI 기술이 적용된 MS 애저(Azure)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자들이 손쉽게 AI 기반 시스템을 경험하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는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의 니즈에 맞춘 커리큘럼을 도입했다.
AI 산업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픈놀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