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안과는 제49회 눈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최원석 안과 교수가 ‘당뇨망막병증 및 황반변성’에 대해, 안과 서울 교수가 ‘녹내장의 진단’에 대해 강의해 3대 실명질환에 대해 쉽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안과학회가 공동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에서 황반변성 13.4%, 녹내장 3.4%, 당뇨병환자에서 당뇨망막병증이 19.6%이 관찰됐다. 특히 황반변성은 기존에 비해 두 배 이상 관찰됐고, 70세 이상에서는 4명 중 1명에서 황반변성이 관찰됐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은 실명까지 유발하는 3대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안저촬영을 해야 한다.
서울 교수는 “안저촬영은 부작용 없이 1초 내외로 가능하기 때문에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을 조기 발견하여 실명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3대 실명질환에 대한 설명과 예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