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6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10만 329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예·적금 수신계좌수는 10만6379건이며 대출 승인건수는 8021건, 체크카드 발급건수는 9만1130건이다. 총 수신금액은 약 730억원이며 대출액은 410억원이다.
지난 3일 지정을 기해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이틀 연속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 등 관심을 끌면서 10만명 이상을 끌어모은 것이다.
연령대별 고객은 30대와 40대가 20대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수를 기록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고객들의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객센터 상담직원을 평시보다 두 배 이상인 약 200명 규모로 늘리고 전산시스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