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동해안 산불에 "의원 전원 세비 30% 성금 모금"

윤호중 "이재민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
  • 등록 2022-03-07 오전 11:05:37

    수정 2022-03-07 오전 11:05:37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은 7일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세비 일부를 각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둥앙선거대책위원회(사진=노진환 기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강원, 경북,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지역 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소방당국과 지자체도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아픔을 달래기에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세비의 30%를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며 “국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재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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