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조국(曺國) 없는 조국(祖國)은 망국(亡國)이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조 후보자 딸의 특혜 의혹을 반박하는 자료를 올렸다.
해당 자료에는 조 후보자의 딸이 한영외고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으며, 고려대에도 특례가 아닌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입학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 의원은 “당시 입시제도가 그랬다”며 “우리 큰 딸도 저 제도로 갔다. 요구하는 스펙이나 자료도 학교마다 달랐다”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파트 경비원에게 전보를 요구하는 등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져 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넘겨져 제명된 바 있다.
이후 전 의원은 아파트 입주민 대표로서 한 발언이라며 의원직 제명은 위법이라는 취지로 제명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5월 제명 취소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