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11월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일대에서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척과 민항기 수십대가 북한의 GPS 전파 교란으로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