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장려금 제도는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체, 전문연구기관, 군 정비 부대 또는 군 조달 부대에 종사하는 기술인력이나 우수한 방산물자 및 그에 관한 핵심기술을 연구 개발한 인력 중 선발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각 군 및 기업, 학계,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군·산·학·연 부문’과 국방과학연구소를 대상으로 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부문’으로 나눠 각각 금상 5000만 원, 은상 3000만 원, 동상 2000만 원, 장려상 1000만 원 등 총 5억 9000만 원 규모의 장려금이 지급됐다.
올해의 금상은 군·산·학·연 부문에서는 ㈜빅텍의 ‘잠수함용 전자전 (Electronic Support·ES) 장비 연구개발’, 국방과학연구소 부문에서는 ‘전략표적 정밀타격을 위한 무기 개발’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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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군·산·학·연 부문에서 ㈜대립의 ‘K1·K1A1 전차 포탑용 링 조립체 국산화 연구개발’(은상), 한화시스템의 ‘국제해상충돌방지규칙(COLREGs) 기반 자율운항 기술개발’(동상), STX엔진의 ‘K9 자주포·검독수리함정(PKX-a) 엔진용 부품 국산화 개발’(장려상) 등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중소·중견기업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13건이 선정됐다. 핵심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과제들도 다수 포함돼 국방 예산 절감과 기술 발전 기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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