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디에프, 개성공단 재개 기대감에 남북경협株 부각 '강세'

  • 등록 2017-04-27 오전 9:29:44

    수정 2017-04-27 오전 9:29:4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에 인디에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인디에프(014990)는 전거래일보다 4.67%(75원) 오른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북경제협력과 개성공단 재개 기대감에 남북경협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를 이루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 평을 넘어 3단계 2000만 평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문 전 대표는 “경제적 측면 말고도 북한에 시장경제를 확산시켰다”며 “하루빨리 피해 기업들의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개성공단은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디에프는 개성공단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전체 매출액의 22.88%에 해당하는 의류제품 생산이 중단됐다고 공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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