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콤텍시스템(031820)의 주가가 강세다. 엔비디아가 레드햇의 인공지능플랫폼 ‘오픈시프트’ 플랫폼을 도입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일 11시 14분 콤텍시스템은 전일 보다 6.35% 오른 10035원에 거래 중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30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장중 404.86달러까지 오르며 시총 1조 달러를 넘었다. 뉴욕증시에서 시총 1조 달러 클럽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에 이어 엔비디아까지 5개사에 그친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대규모 인공지능 구축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부각되고 있다.
레드햇은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이다. 회사는 지난 3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업계 표준 서버에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배포를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에서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네트워크 엣지에 이르기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이다. 이번 발표로 소프트웨어 정의 5G 가상화 기지국 및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엔비디아 컨버지드 가속기와 엔비디아 애리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콤텍시스템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총판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