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이엠씨, 尹 "韓, 반도체 공급망 핵심 파트너"..네온가스 국산화·수출 부각 '...

  • 등록 2023-01-20 오전 10:56:43

    수정 2023-01-20 오전 10:56:43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티이엠씨(425040) 주가가 오름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반도체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티이엠씨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 업체다. 국내 최초로 네온가스의 추출 설비 및 정제 기술을 개발했다.

20일 오전 10시56분 티이엠씨는 전일 대비 5.16% 오른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포럼 참석 이틀째인 이날 약 15분간 진행한 연설에서 “보편적 규범을 준수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 함께 공급망의 안정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주도해 회복시킬 수 있는 공급망 분야로 반도체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기술 블록화라는 것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해서든지 공급망을 원활히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소개하며 “자유,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나라들과 함께 협력하고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 미국이 주도하는 4개국(한국·미국·일본·대만)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동맹 참여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티이엠씨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기업이다. 반도체 특수가스를 국산화해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네온가스의 추출 설비 및 정제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주요 거래처는 SK하이닉스와 일본 도시바(키옥시아)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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