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261200)는 오는 4월 7일 출시를 앞두고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덴티스의 자회사 티에네스는 지난 20일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 ‘세라핀(SERAFIN)’을 소개하는 ‘The SERAFIN Night 론칭쇼’를 개최했다.
이번 론칭쇼에는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회장 성상진 서울아산병원 교정과 교수, 이철민 대한포괄치과연구회 회장, 백운봉 상임위원장 등 세라핀 개발에 참여한 투명교정 임상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협력사 및 투자기관 등 약 60명의 제한된 초청인원이 참석해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론칭쇼에서 처음 공개된 세라핀 투명교정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교정전문의의 임상적 검증을 통해 플랫폼 상에서 디지털 투명교정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고 장치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날 티에네스는 세라핀 서비스의 향후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시장의 경우 올해 4월 출시 이후 국내 주요 대학병원 공급을 통한 점유율 확보 및 임상교육을 통한 일반 개원의 유저 확보로 국내 투명교정 시장의 저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유럽 CE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이 마무리되면 국내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역시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장원건 티에네스 대표는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은 지난 2016년 3조1000억원에서 오는 2025년에는 8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잠재력과 신성장 동력을 갖춘 메가마켓이다”라며 “앞으로 세라핀이 디지털 투명교정의 대중화를 이끄는 K-투명교정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2022년 국내 점유율 1위, 2025년 세계 점유율 2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