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은행통합형 P2P금융 서비스 출시

P2P업권 중 국내 첫 제1금융권 협업사례, 투자고객 모집 시작
  • 등록 2016-06-01 오전 10:36:24

    수정 2016-06-01 오전 10:36:24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P2P 대출 플랫폼 피플펀드가 업계 최초로 시중은행과 손잡고 은행통합형 P2P금융 서비스를 1일 시작한다.

피플펀드는 대출자와 투자자를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만하고 나머지 금융 업무는 전북은행이 담당하게 된다. 기존 P2P 대출과 차별점은 금융 업무를 대부업이 아닌 시중은행이 맡아 제1금융권 대출로 취급된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신청정보를 입력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신용보고서를 제출하면, 피플펀드의 신용평가 알고리즘이 40초 안에 실시간으로 대출 조건을 제안한다. 최저 2.99%부터 최고 23.17%까지 다양한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제시된 조건에 고객이 동의한 경우 소득 증빙 자료만 제출하면 피플펀드를 통해 전북은행 대출 계약으로 연결된다.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의 제2금융권 대출 보유 고객이 피플펀드를 통해 대출을 대환 할 경우 금리를 최대 10% 이상 절감 가능하며 신용점수의 일부 상승효과도 누릴 수 있다.

투자고객의 경우, 은행이 직접 관리하는 신용도가 우량한 은행대출채권에 투자하게 된다. 은행을 통해 대출이 취급되고 투자금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모든 현금흐름이 은행의 시스템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된다.

또 연체 발생 시 연체 정보가 즉시 은행연합회에 공유되고 은행이 직접 연체관리 및 추심을 진행하기 때문에 연체 시에도 채권의 회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실제 제1금융권의 신용대출 부실률은 1% 미만으로 낮은 편이다.

김대윤 대표는 “미국의 경우 P2P 대출은 하나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나머지 금융은 연계된 인터넷은행이 한다”며 “중국처럼 시중은행과 연계돼 있지 않을 경우 부실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피플펀드는 벤처기업경영, 개인신용평가, 금융플랫폼개발, 기업경영전략 등 각 분야의 전문인력이 창업한 핀테크 기업이다. 대출 및 투자 신청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피플펀드 홈페이지(www.peoplefund.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