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전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과 상생하고 농수산 특산물 구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팔도장터’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상생 팔도장터는 전국의 대표 농수산 특산물을 임직원이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했다. 상품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현장 판매 대신 ‘사전 예약 후 사후 배송’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설 명절 전 물품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장터는 온누리상품권 결제가능 품목을 신설해 결제 방법을 다양화했고 전통시장·사회적경제기업·지자체 추천 농특산물 등 참여업체를 확대했다.
구매 참여 대상을 한전 뿐 아니라 자회사(한전FMS, 한전MCS, 한전CSC) 직원까지 넓혔고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약 1억4000만원의 특산물을 구매했다.
한전 관계자는 “농수산 특산물 구매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연간 시행 횟수를 확대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