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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물량(2만 2283가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11가구, 경기도 8435가구, 인천 1602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강북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대부분이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은평구 응암동 응암10구역 자리에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1305가구 중 전용면적 59~100㎡ 4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효성은 강북구 미아9-1구역 재건축으로 1028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115㎡ 583가구를, 현대산업개발도 노원구 월계2구역 재건축 물량 85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83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평택 고덕국제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A17블록에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9㎡ 1022가구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가깝다.
SK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안산 군자 주공6단지를 헐고 ‘안산 라프리모’를 공급한다. 2017가구이며 전용면적 59~99㎡ 92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이 가깝다.
인천에서는 KCC건설이 영종하늘도시 A35 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전용면적 60∼84㎡ 총 752가구를 분양하며, 대우건설은 남동구 논현동에서 ‘인천 논현 푸르지오’ 75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