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5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오전 7시30분께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해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발사한 지 닷새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북한은 올해들어 이번까지 총 13번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600㎜ 방사포차 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9월 13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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