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광고 속 모델, 알고보니 가상인물

2020년 활동 시작한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 등록 2021-07-07 오전 10:11:19

    수정 2021-07-07 오전 10:11:1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라이프 TV 광고에 나온 모델이 가상모델이었다?

신한라이프는 7일 TV광고 모델에 버추얼(Virtual, 가상) 모델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최초 가상 모델이다.

신한라이프 광고에서 눈에 띄는 댄스를 선보였던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지난 1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으로 시작한 신한라이프는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브랜드 기치를 걸고 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광고를 했다.

이번 광고에는 로지(Rozy)라는 가상 모델이 등장했다. 신한라이프의 광고 영상에서 독특한 댄스로 이목을 집중시킨 가상의 인물로 22세 젊고 발랄한 여성이다.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2만 이상을 모으기도 했다.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인 셈이다.

신한라이프 광고 영상 속 로지 (유튜브 영상 캡처)
신한라이프 브랜드 담당 이성태 전무는 “새롭게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기존의 보험 광고 공식을 깨고 MZ 세대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통합 광고의 모델부터 남다른 전략으로 접근했다”며 “로지가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를 선사하고자 하는 신한라이프의 의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앞서다, 그리고 뛰어넘다’라는 브랜드 본질을 바탕으로 새로운 컬러인 컨템포러리(contemporary) 퍼플과 그래픽모티프인 ‘패스파인더’ 등 젊고 세련된, 그리고 현대적이면서도 남다른 브랜드 톤앤매너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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