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5분 키움증권(039490)은 전거래일 대비 20.44% 내린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에서 키움증권만 미수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타사 대비 증거금률이 낮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키움증권은 하한가 사태가 벌어진 지난 18일까지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을 40%로 유지했다. 다른 증권사들이 증거금률을 100%로 올린 것과는 상반된 처사로, 주가조작 세력의 주요 타깃 창구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