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전성 개선에 주주환원 강조…SK텔레콤 밸류업 긍정 평가"

NH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4-10-25 오전 8:03:02

    수정 2024-10-25 오전 8:03:0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비용 절감과 차입금 축소를 기본으로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겠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25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2026년까지 연결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 2030년까지 총매출 30조원과 이 중 AI 비중이 35% 차지하게끔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게 골자다.

안 연구원은 “기존에 회사에서 언급했던 내용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비용 절감과 차입금 축소를 기본으로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주주 환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부분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SK텔레콤의 ROE는 2022년 8.1%, 2023년 9.6%였는데, 최근 SK그룹 전반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 또한 자기자본비용(COE)을 7~9% 수준에서 조정해 ROE와 COE 스프레드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주주 환원은 2024년 초에 제시한 연결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유지하지만, 50%가 하한임을 다시 한번 명시했으며, ROE 및 손익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전체적인 배당금은 상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AI 사업은 협력과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와 AI 기업 간 거래(B2B), 에이닷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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