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전 유성구 갑동과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를 잇는 국도 1호선 5.4㎞ 구간 확장 공사를 30일 준공한다. 이 구간은 대전~공주 간 출·퇴근 수요와 계룡산 관광 수요가 많은 구간이다. 국토부는 2016년부터 16m 4차로를 27m 6차로로 넓히고 박정자교차로를 완전 입체교차로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했다. 총 988억원이 투입됐다.
확장 공사가 끝나면서 이 구간을 통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8분에서 5분으로 줄어들게 됐다. 계룡산국립공원이나 계룡대 등 인근 지역 접근성도 더 좋아졌다.
양희관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도1호선 갑동~공암 구간.(자료=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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