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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3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치매 환자를 위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댄스 포 디멘시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댄스 포 디멘시아’는 무용 교육이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증상 호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의학적 사례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를 위해 마련한 무용 프로그램이다. 영국 리차드 코텐, 다이앤 아만스, 퍼거스 얼리, 미국 돈나 뉴먼-블루스타인 등 많은 예술가 및 무용 동작 치료사들의 오랜 노력으로 개발돼 현재 해외 여러 무용단에서 치매 환자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은 “작년 파킨슨 환자들을 위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치매 환자들을 위한 ‘댄스 포 디멘시아’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무용과 의학의 의미 있는 협업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