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부산항 출발 日 선박여행 상품 출시

큐슈·대마도·오사카 3개 코스 12만9000원부터
  • 등록 2024-02-21 오전 10:14:20

    수정 2024-02-21 오전 10:14:38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직판여행사 노랑풍선이 바닷길을 이용하는 ‘일본 선박여행’ 기획상품을 내놨다. 대욕장, 레스토랑 편의점, 오락실 등 시설을 갖춘 대형 선박 부관훼리와 카멜리아, 고속여객선 니나호, 팬스타 크루즈를 이용하는 상품이다.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선박여행 상품 코스는 큐슈와 대마도, 오사카 등 3개다. 큐슈 코스는 부산항에서 출발해 야마구치 시모노세키항(부관훼리)와 후쿠오카 하카타항(카멜리아)으로 입항하는 상품을 19만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부산항에서 출발 시모노세키항까지는 편도 기준 11시간, 하카타항까지는 9시간까지 소요된다.

대마도 코스는 고속여객선 니나호와 팬스타를 이용해 부산항에서 히타카츠항으로 입항한다. 상품은 현지 일정과 코스에 따라 12만9000원부터 18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부산항에서 히타카츠항까지는 편도 기준 1시간 30분이 걸린다.

오사카 코스는 팬스타 크루즈를 이용해 오사카남항으로 입항하는 5일짜리 상품이다. 오사카를 기점으로 고베와 교토, 아라시야마, 나라를 코스로 엮은 상품으로 가격은 56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부산항에서 오사카남항까지는 편도 기준 19시간이 소요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선박은 항공과 달리 수하물 제한이 여유롭고 객실도 다인실부터 4, 5인실까지 출발 인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며 “일본 선박여행 상품을 통해 바닷길로 떠나는 색다른 일본여행의 경험을 만끽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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