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더스 기술투자(019570)가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중앙회장인 홍경표씨를 금융투자 고문으로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임고문으로 선임된 홍경표씨는 법률 및 금융투자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한 자문과 홍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경표 고문은 여의도연구원 안보국방위원장과 국가안보위원회 안보정책전문위원을 역임했고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교육위원장직을 거쳐 ‘윤사모’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포럼코리아의 사무총장직과 한국군경상담학회 이사를 재임 중이다.
리더스 기술투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진단키트, 바이오 등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로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리더스 기술투자는 잠재력을 가진 벤처, 신기술사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는 과정에서 홍경표 신임고문이 자문 및 홍보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더스 기술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실적 호조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4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357억원을 시현했고 당기순이익은 93억8000만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한 흑자전환에 성공한 수치를 보였다”며 “올해도 의미 있는 실적증가와 과감한 투자에 이은 투자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리더스 기술투자는 1986년 설립이래 신기술사에 관한 투·융자를 주 업무로 영위하며 특히 작년부터 초래한 최악의 코로나 상황에서 오히려 이를 기회라고 생각해 주목 할만한 사업군에 적극적 대응·투자를 실행 중이다. 또 한편으론 경쟁력 있는 벤처, 신기술사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및 경영자문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