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의계 플랫폼 '메디스트림', 5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등록 2021-06-08 오전 10:28:06

    수정 2021-06-08 오전 10:46:05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의계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스트림이 최근 국내 주요 투자사로부터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하나벤처스와 신규 투자사인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국내 빅3 금융지주 계열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디스트림은 현재까지 누적 총 6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로써 메디스트림은 설립 3년차에 국내 한의계 플랫폼 서비스로는 최대 금액의 투자 유치를 기록하게 됐다.

메디스트림은 ‘의료, 건강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계속 만들어내겠다’는 뜻으로, 한의사와 한의대생에게 커뮤니티, 커머스, 온라인 교육, 경영지원 등의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미 전체 62%가 넘는 한의사, 한의대생이 가입했으며, 2019년 대비 2020년 300% 매출이 성장하며 시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현준 하나벤처스 이사는 “메디스트림은 최근 성공한 스타트업의 주요 인력들이 합류해 짧은 시간동안 빠른 성장을 보여줬다”며 “전문직 버티컬 플랫폼을 토대로 업계를 혁신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스트림 정희범 대표는 “국내 한의계 산업은 2006년부터 꾸준히 6.5%씩 성장하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인데 비해 업계 전방위적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시스템이 부족해 실제 임상 현장에 있는 한의사들에게 쉽지 않은 환경”이라며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 품질 강화를 이어가는 한편 플랫폼 기반으로 개업한 한의사들의 부족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실험적인 시장 확대 시도를 통해 한의계 산업 전체를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MAMA 접수!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 K-마를린 먼로..금발 찰떡
  • 인간 구찌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