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쎄트렉아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 30% 인수 결정에 '급등'

  • 등록 2021-01-13 오전 9:13:31

    수정 2021-01-13 오전 9:13:3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우주 위성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099320)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로 지분이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쎼트렉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2.86%(5300원) 오른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쎄트렉아이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을 위해 총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의 24.9%에 달하는 58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여기에 신주 인수를 더해 최종적으로 쎄트렉아이의 약 30%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우주 위성산업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위성 개발기술 역량을 확보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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