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추모공간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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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찰은 정 비서실장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전후 행적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대통령의 최고위급 참모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