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한국건설안전박람회' 16일 킨텍스서 개막

전기차 화재 대응 특별관도 마련
  • 등록 2024-10-02 오전 8:59:44

    수정 2024-10-02 오전 8:59:44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가 이번달 중순 킨텍스에서 열린다.

킨텍스는 오는 16일부터 사흘 간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터=킨텍스 제공)
전년과 비교해 올해 박람회는 참가기업 약 30% 증가한 180여개 기업이 참여,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참가 기업 중 70% 가량은 AI 및 ICT 스마트건설 안전 기업으로 건설 현장사고는 물론 시설안전 등 중대재해 및 중대시민재해를 극복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킨텍스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 특별관’을 마련,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와 SG생활안전, 한울방재 등이 참여해 공공시설 및 아파트의 전기차 화재 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사단법인 한국소방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도 진행한다.

참여기업의 홍보 및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내외 주요 바이어를 위한 도슨트 투어와 함께 현대건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건설안전업계를 선도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 약 30여개의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건설 및 건설안전업계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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