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일성건설㈜이 최근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푸른꿈 자람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아동센터를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플랜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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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와 일성건설은 2018년부터 ‘푸른꿈 자람터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아동 복지시설 어린이들의 교육 및 위생, 정서환경을 개선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이번 ‘푸른꿈 자람터 지원사업’은 지난 8월 수해 피해를 입은 경기도 광주의 지역아동센터를 긴급 지원했다.
경기도 광주지역은 지난 8월 일주일간 약 600㎜ 이상 내린 폭우로 도로 파손, 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플랜코리아와 일성건설이 지원에 나선 지역아동센터는 이번 폭우로 인해 어른 무릎 높이만물이 들어차 센터 전체가 잠기고, 센터 내의 모든 가전 및 가구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겪은 곳이다.
이에 따라 플랜코리아와 일성건설은 주방 환경 개선에 집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싱크대와 수납장을 교체하고, 주방을 깔끔하게 단장해 아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바꿨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긴급아동돌봄 등 센터가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긴급지원 예산을 편성해 침수 피해를 입은 센터가 다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서 “수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해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지역아동센터에서도 큰 피해를 입었다”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