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개방형OS용 '알약' 백신 출시

윈도·리눅스 환경에서 악성코드 검사
  • 등록 2022-02-16 오전 10:00:09

    수정 2022-02-16 오전 10:00:09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개방형 운영체제(OS)를 위한 통합 백신 프로그램 ‘알약 개방형O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OS 종속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과 개방형 OS 채택 확산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까지 공공기관의 모든 인터넷용 PC OS를 개방형 OS로 전환할 방침이다.

(사진=이스트시큐리티)


알약 개방형OS는 윈도 뿐 아니라 리눅스 환경에서 기업에 침투한 악성코드를 검사하고 치료한다. 관리자가 사내 보안정책에 맞춰 검사와 업데이트 등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일반 사용자도 전문가의 도움없이 손쉽게 PC를 검사할 수 있는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CUI)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스트시큐리티는 개방형 OS 환경에서 취약점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알약 내PC지키미 개방형OS’도 내놨다. 불필요한 서비스의 활성화 여부 등을 모니터링해준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개방형 OS 도입 후 클라이언트 보안 관리가 필요한 사용자에게 알약 개방형OS가 큰 효용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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